[대상포진, 정말 면역력 저하의 신호일까?] [면역력 강화 시리즈 특별3편]
[면역력 강화 시리즈 특별3편] 앞서 연재된 특별 1편과 2편을 통해 감기에 자주 걸리는 체질적 빈틈을 점검하고, 면역력의 두 귀인인 비타민C와 D를 올바르게 섭취하는 영리한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몸의 방어벽을 세우는 기초 공사를 마쳤다면, 이제는 우리 몸이 보내는 가장 가혹하고 강력한 '면역 파산 신청' 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흔히 "출산의 고통보다 더하다", "칼로 살을 베어내는 것 같다"고 표현하는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중장년층을 불시에 찾아와 극심한 고통을 안기는 '대상포진' 입니다. 단순한 피부병인 줄 알고 방치했다가 평생 가는 신경통으로 고생하기 일쑤인 이 질병, 과연 소문대로 면역력 저하의 절대적인 신호가 맞을까요? 오늘 특별3편에서는 [대상포진의 무서운 진실과 전조증상, 그리고 내 몸의 방어벽을 다시 세우는 법] 을 확실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 대상포진, 정말 면역력 저하의 신호일까?] 1. 대상포진 : 평생 척수 속에 숨어있던 유령의 부활 대상포진 은 외부에서 새로운 바이러스가 침투해 발생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원인은 놀랍게도 어릴 적 우리가 흔히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 입니다. 수두가 다 나은 후에도 이 바이러스는 완전히 박멸되지 않고, 우리 몸의 척수 신경절(신경 세포 모임) 속에 아주 깊숙이 숨어 숨을 죽인 채 평생을 살아갑니다. 내가 건강하고 튼튼할 때는 면역 세포들이 이 바이러스를 꽉 누르고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노화, 극심한 스트레스, 만성 피로, 수면 부족 등으로 몸의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순간, 억눌려 있던 바이러스가 마치 유령처럼 다시 깨어나 신경줄을 타고 피부로 기어 나와 끔찍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킵니다. 즉, 대상포진이 발병했다는 것은 현재 내 몸의 면역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했다는 절대적인 증거 입니다. 2. 감기인 줄 알았다? 놓치기 쉬운 3대 전조증상 ...